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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하슬라 국제예술제 ‘The Beginning’ 10월 13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3 08:32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The Beginning' 포스터. 제공=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회 하슬라 국제예술제 'The Beginning'가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를 비롯한 강릉 명소에서 열린다.


(사)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HASLA))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결하며 올 가을 첫 선을 보인다.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필두로 선우예권(피아노), 신지아(바이올린), 에스메 콰르텟을 비롯하여 하르트무트 횔(피아노) 요나단 루제만(첼로)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13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실내악, 오케스트라, 가곡, 발레 등 풍성한 11개의 무대로 가득하다.


17일 '뜻밖의 조합'을 부재로 이색 공연도 펼쳐진다. 조재혁의 오르간, 선우예권의 토이 피아노 연주로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이어 한국 작곡가 김택수의 실내악 작품 '스도쿠 디베르티멘토(Sudoku Divertimento)'가 연주된다.




18일 '고귀한 두 여신이여'는 음악과 무용의 콜라보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명주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한다. 리스트, 드보르자크, 쇼팽, 메시앙의 작품을 통해 가곡, 피아노, 무용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무대를 만날 수 있다.


19일 세계적인 리트 피아니스트 하르트무트 휠과 소프라노 한경성, 그리고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특별 출연해 '달빛에게'라는 주제로 독일가곡과 한국가곡을 선사한다.


특히 20일 폐막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조재혁 예술감독과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하슬라국제예술제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예술의 고유한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싶다며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예술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공동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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