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일 공사 디지털회의실에서 서울시재향군인회와 '인천 평화ㆍ안보 관광 활성화'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서울시재향군인회 이병무 회장 및 연평여행사 이광현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내 평화ㆍ안보 관광지 연계 향군회원, 가족 등 인천 평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및 평화 관광을 통한 사회공익 증진 및 평화안보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재향군인회는 군에서 복무를 하고 제대해 나온 군인들으로 205만 명 회원이 있는 모임단체이며, 향후 회원가족까지 포함하면 1천만명 가까이 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평화ㆍ안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 협력 △인천 평화안보 관광지 연계 향군회원 및 가족 등 여행 유치 활성화 협력 △기타 인천 지역의 평화 관광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다양한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 날 협약식 후에는 인천 개항장 일대를 대상으로 평화안보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9.6.~12.)을 앞두고 자유공원(맥아더장군 동상),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홍예문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2천 여명의 회원사 및 가족 등이 인천 평화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인천의 상륙작전 현장과 강화DMZ 접경지역, 옹진 서해5도 등 다양한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