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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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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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잠잠히 내린 코스피…코스닥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3 16:34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연합뉴스

3일 코스피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16.37p(0.61%) 내린 2664.63에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12p(0.08%) 오른 2683.12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후반 2909억원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240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118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8조 7994억원, 코스닥시장이 6조 7137억원으로 평소보다 줄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후반 미국 노동통계국(BLS)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이 나올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341.4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2.55%)와 SK하이닉스(-3.28%)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현대차(-3.46%), 기아(-3.68%) 등 대형주도 약세였다.


전날 급등했던 이차전지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4%), LG화학(-2.06%), 포스코퓨처엠(-2.23%) 등도 내렸다.


다만 삼성SDI(0.54%)는 올랐다.


밸류업 기대감에 신한지주(1.60%), 삼성생명(3.40%), 삼성화재(4.72%), 메리츠금융지주(1.08%) 등 금융주와 삼성물산(6.03%), LG(7.96%) 등은 강세를 보였다.


경기 방어주로 분류되는 KT&G(1.02%), 한국전력(1.87%), SK텔레콤(2.36%), KT(2.81%), LG유플러스(1.22%)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보험(3.19%), 유통업(3.04%), 전기가스업(2.40%), 통신업(2.33%), 금융업(1.57%), 증권(1.31%) 등이 올랐다.


반대로 전기전자(-2.20%), 운수장비(-1.71%), 제조업(-1.4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84p(1.15%) 내린 760.3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80억원, 기관은 98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653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09%)이 에코프로비엠(-4.02%)을 밀어내고 시총 1위를 재탈환했다.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1.22%), 엔켐(-3.73%) 등도 내렸다.


삼천당제약(-4.10%), 리가켐바이오(-4.00%), 휴젤(-3.70%), 셀트리온제약(-0.14%), 리노공업(-3.09%), 레인보우로보틱스(-3.18%) 등도 하락했다.


반대로 클래시스(2.98%), 실리콘투(4.15%), 파마리서치(0.57%), CJ ENM(3.0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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