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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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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는 해외주식 사볼까”…증권사,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6 07:00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국내 증권사들이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픽사베이

국내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한투자·대신·iM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가 증시가 거래 가능하다. 다만 국가별 휴장일에는 유의해야 한다.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16일 휴장이며 중추절 연휴로 중국은 16~18일, 홍콩은 18일 휴장한다.


증권가에서는 연휴 기간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만큼 해외주식을 매매하는 서학개미들을 유입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은 △배당락 임박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랭킹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해외주식 콘텐츠를 홈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을 개선해 해외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인 바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의 광고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발행어음 거래 서비스도 연휴 중 24시간 운영된다.


대신증권도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 미국주식 원화주문서비스도 연휴기간에 이용 가능하다. 연휴 기간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미국, 일본, 홍콩 3개 국가와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13개 국가 증시 거래가 가능하다. 해외주식데스크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 13개국이다.


iM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주식 야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야간 데스크를 통해 주문, 환전, 제도 및 서비스 안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세 장애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연휴 동안 해외 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고객 유입을 위해 연휴 기간 해외 주식 거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최대 1년 혜택과 미국달러 환전 95% 우대율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른 증권사의 해외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옮긴 고객에게 최대 7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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