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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발표…“6개 분야 20대 대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3 14:17
육동한 춘천시장, 추석연휴 대책 마련

▲육동한 춘천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3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연휴종합대책을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연휴기간 신속한 민원대응을 위해 6개반 500여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개 분야별 20개 대책을 마련했다"고 했다.


특히 민생안정과 관련해 응급의료 분야에는 강원대, 한림대병원을 비롯해 인성병원과 국군춘천병원 등 4개소로 응급의료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연휴 기관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은 221개소로 대폭 늘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긴연휴 생활쓰레기 분야에는 민원기동반 운영을 비롯해 추석 전날 주요 도로변, 주택 밀집지역, 먹자골목 등 배출량이 많은 곳을 중점으로 특별수거를 강화한다.


육 시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모처럼 온 가족이 나서는 나들이 걸음이 거리쓰레기로 인해 무거워질까 염려된다"며 “춘천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마음까지 가벼워질 수 있도록 쾌적한 거리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민생과 직결된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을 중점으로 점검반을 편성한다.


육동한 시장은 “차례상 예상비용이 4인 가족 기준 29만원으로 전년대비 9.1%가 올라 시민들의 장바구니는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며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 장터 운영, 장보기 캠페인 등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소비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춘천사랑상품권을 9월 한달간 기존 7%에서 10%로 특별 한인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명절 기간 차량 이동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교통관리 분야 대책을 마련한다.


긴 연휴 기간 마을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주요 도로 불법주정차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또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점검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 여러분 덕분에 춘천은 아름다운 공동체이다. 앞으로도 춘천시는 전국 최고의 도시를 위해 민생을 잘 살피고 일자리를 늘리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돌보겠다"고 약속하며 “환한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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