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구미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교학관에서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추진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실무협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동서부초등학교, 함창초등학교(상주), 건천초등학교(경주)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을 위한 것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안동스마트교육(주)과의 협상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북교육청 관계자, 학교 측 대표자, 우선협상대상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제안된 사업 계획안과 주무관청의 요청 사항을 논의하며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배치 및 평면안 도출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조정하는 데 집중했다.
'안동서부초 외 2교(함창초, 건천초)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은 5월 22일 첫 실무협상 이후 현재까지 4차 협상이 진행된 상태다.
향후 10월까지 총 6차 실무협상을 완료하고,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실무협상 협의회는 학생과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성공적인 협상을 통해 미래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교육시설을 마련하고, 경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