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양주시 개인맞춤형 조기치매예방-관리 서비스 연구모임'은 20일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실에서 '조기치매예방'을 주제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대신해 열린 이날 연구포럼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송연 대표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 용역사 책임연구원, 집행부 보건-복지 관련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포럼은 △연구용역 취지 및 치매 심각성 △뇌파와 치매의 실증적인 관계 △치매예방 프로그램 실태 △뉴로피드백을 이용한 치매예방 가능성 △한의약 치매예방사업 사례 보고 등 '조기치매예방'과 관련된 주제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용역사 책임연구원은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과업 발표와 함께 치매 심각성과 조기 발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에선 뇌파와 치매 관계와 함께 시민이 쉽게 치매를 조기에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송연 대표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하겠다"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남양주시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및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남은 연구용역 기간 동안 동료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인구가 고령화함에 따라 치매인구가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부담이 큰 질병인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시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