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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미래인재 멘토 특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3 02:24
한주엽 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모교 방문 재능기부

▲한주엽 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은 2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대상으로 멘토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주엽 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는 2일 철원유도회관에서 미래인재 후배 및 신철원고등학교 유도부를 대상으로 멘토 특강을 했다.


미래인재 출신의 한주엽 선수(20년 선발)가 유도 종목 미래인재 후배인 이창학(24년 선발), 전민성(24년 선발) 군이 있는 철원으로 직접 찾아가 운동선수 경험 공유, 훈련지도 참여, 질의응답 등 지역 후배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및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 선수는 멘토 코치로 나서 유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 유도선수로서의 성장 과정, 슬럼프 극복 방법, 올림픽 출전에 대한 소회 등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실패를 두려워 말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학 선수(미래인재)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꿀 수밖에 없을 텐데 메달리스트의 생생한 이야기를 눈앞에서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훈련에 더욱 매진해 우리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2005년 체육 분야 미래인재 3명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6명을 선발해 1인 평균 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미란(역도), 진종오(사격), 박재명(창던지기), 심석희(쇼트트랙)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를 육성한 강원 인재육성의 산실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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