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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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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동부권 7개 의회에 깊이 감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4 00:25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 혁신형 공공의료원 남양주유치 역설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 혁신형 공공의료원 남양주유치 역설.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가 공공의료원 남양주유치에 한목소리를 내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공식적으로 감사인사를 보냈다.


주광덕 시장은 3일 영상을 통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유치를 위해 7개 시-군 의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지지를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양주시는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앞서 남양주시의회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유치' 챌린지를 추진했다. 이번 챌린지는 남양주시의회를 중심으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남양주-성남-광주-하남-이천-양평-여주) 의장들이 동참했다.


경기동부권 도민의 필수 공공의료 확보를 위해 선봉에 선 남양주시는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를 짚고 공공의료원 남양주유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남양주 중진료권역은 남양주시와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을 포함해 약 110만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아직 없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지역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정부의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핵심시설로, 경기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이 대부분 지정돼 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지 못한다면 경기동부 외곽 지역은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역할을 하는 공공의료 혜택을 과거에도, 미래에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적격성 심사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공공의료원 흑자운영까지도 기대되는 유일한 후보지"라고 역설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찾아 현장실사를 마쳤으며, 이달 중 공공의료원 최종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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