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확대간부 회의에서 '2024년 상반기 비법정도로 바로처리(8572)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업무 공유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단-소장, 읍면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바로처리 상반기 개선사항 △추진현황 및 모범사례 △실과소 및 읍면동 협업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남양주시는 '시민시장 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이 공감하는 신속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약 4300km에 달하는 비법정도로 긴급보수를 담당하는 바로처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974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작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처리성과를 거뒀다. 특히 바로처리팀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기동반은 상반기에 110여건의 도로파손을 신속하게 보수하며 약 5500만원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손원철 시민시장담당관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민시장시대 살고 싶은 남양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월 신설된 바로처리팀은 유관기관 및 보수 단가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업무개선을 추진했으며, 16개 읍면동 및 실과소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