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4년 환경부가 실시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총 245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주요 평가 항목은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와 관련된 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등이다.
의성군은 2023년 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5개 그룹으로 나뉜 기초지자체 중 3그룹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장기간 휴업 및 폐업으로 방치된 배출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와 법령 위반에 대한 조치율 36.1%(전국 평균 19.01%)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악취 관리 우수 사례로, 축산시설과 비료생산시설에 대한 24시간 악취 관리 시스템인 “악취무인자동측정기 운영"과 주민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참여를 위한 “의성사랑환경지킴이 운영"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환경오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관리‧감독하여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