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5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박람회가 개최됐다.
이 박람회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관 △채용관 △취업 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으로 구성됐으며, 총 38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채용관에서는 삼성화재, 전북은행, 룻데피플네트웍스 등 15개 기업이 참가해 결혼이민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전옥 이사는 산후조리원에서 주방보조 및 미화원 등 다양한 인력이 필요하며, 지역에 상관없이 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결혼이민자들에게 1대1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직업 탐색 상담을 제공했다.
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홍보관에서는 결혼이민자 자조모임과 관련 기관 홍보가 이뤘졌다.
서울시가족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