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병창 영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 가흥1·2동)이 6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 의원은 2018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과 2023년 국가산업단지 승인 이후, 발전소 건립에 대한 논의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영주시의 산업 전력 수요가 안동시보다 더 크지만, 안동시가 이미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공사를 착공한 반면, 영주시는 발전소 건립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아쉬워했다.
김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영주시가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LNG의 교량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민·관, 경상북도, 국회가 함께 힘을 모아 발전소 건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