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민선8기 고양시,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1034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8 13:37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도비 24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고양시가 재해예방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금액은 총 1034억원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재정적 성과를 넘어 자연재해로 인한 상습침수지역 피해 해소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도비가 확보된 재해예방사업으로는 △강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대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탄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있다. 이번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도비 244억원이 추가됐다.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호우 시 하천 주변 저지대의 내수배제 불량으로 마을과 농경지 침수가 발생해 지역주민이 매년 반복해 피해를 입는 지역이다.


이런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고양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해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공모사업'에 신규 사업지로 신청해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고양특례시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행정안전부 현장실사

▲고양특례시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행정안전부 현장실사.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325억원(국비 163억, 도비 81억, 시비 81억)을 투입해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펌프장 및 배수문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태 재난대응담당관 팀장은 8일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재해예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양시 안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