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의 딸 함은영이 '아빠하고 나하고'에 첫 등장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앞서 장광 부자에게 통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워너비 아빠'로 등극한 함익병이 새로운 아빠 대표로 돌아온다. 함익병 전담 스나이퍼를 자처한 함은영은 “내 기억에 아빠는 강압적이었다. 젓가락질 배우는 것도 호러였다"라며 쌀알을 집게 시켰던 공포스러운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또한 “아빠는 비교육적"이라는 함은영의 말에 함익병은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 약간의 강제성"이라며 자신의 확고한 교육관을 드러낸다. 함익병은 “그래서 실패했냐, 다 잘되지 않았냐"라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장광마저 “저보다 한수 위인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훈수광' 장광보다 더한 아빠 함익병의 실체는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오랜만에 장광 가족 완전체가 모인 가운데 장광의 아들 장영은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아빠를 향한 진심을 손 편지에 담아 건넨다. 처음 받아보는 아들의 손 편지에 장광은 끝내 감정이 북받친 듯 “못읽겠다"라며 아내 전성애에게 편지를 넘긴다. 가족 모두 눈물바다를 이룬 장영의 진솔한 마음과 장광 부자의 서로를 향한 진심은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