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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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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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봉화에서 즐길 수 있는 추천 관광지 3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1 18:49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5일간 이어져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아졌다.


경북 봉화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추천 관광지를 소개한다.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제공-백두대간수목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시아 최대 규모에서 자연과 함께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5179ha)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식물 313종과 특산식물 164종을 보존하는 곳이다.


특히, '호랑이숲'은 멸종위기 백두산 호랑이를 볼 수 있는 인기 전시원으로, 축구장 6개 크기의 자연 서식지를 재현해 눈길을 끈다.




연휴 기간 동안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버스킹 공연, 추억의 선물뽑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수목원 방문객은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범바위 전망대

▲범바위 전망대. 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 분천산타마을: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봉화군 소천면의 분천산타마을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1년 내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분천역에 위치한 이 마을은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마을 내 산타우체국에서는 산타로 변신해 사진을 찍고 크리스마스 엽서를 작성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선유교

▲선유교. 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 선유교와 범바위 전망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봉화의 선유교는 낙동강 위를 가로지르는 길이 120m, 폭 2.5m의 다리로, 강과 청량산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한다. 다리 끝 정자에서 잠시 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선유교에서 가까운 범바위 전망대는 낙동강 물돌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태극 문양을 그리며 흐르는 강의 모습과 호랑이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추석, 봉화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연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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