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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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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추석맞이 나눔 열전…송편 빚고 말동무까지 ‘가지각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5 09:17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지난 10일 쌀 1만포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송편을 빚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지난 10일 쌀 1만포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송편을 빚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보험업권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의 나눔 활동에 팔을 걷었다. 올해도 보험사들은 단순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송편 빚기나 거동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1일 구세군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전달한 후원품은 쌀, 누룽지, 쌀과자 등으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 700개로,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2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NH농협생명도 충청남도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쌀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쌀 1500포대를 충남도청에 전달한 행사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충청남도 관내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약 33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지난 10일에도 쌀 1만포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송편을 빚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0가구에 풍성한 추석음식을 전달했다. 중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푸짐한 한상차림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송편, 소불고기, 전 등 다양한 명절음식을 마련해 온정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2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2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라이나손해보험은 2000명에 달하는 국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석 선물 증정을 기획했다.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양육시설 거주 보호대상아동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전통음식 세트, 명절놀이용품, 아동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명절 연휴기간 비대면 진료 운영으로 의료 공백을 줄이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중개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 앱에서 명절 기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연휴 기간 중에도 의료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올라케어 명절 건강 가이드'를 통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경증 질환 및 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증상 안내와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 빌리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았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종이 화병, 펠트가방 만들기 등 공예프로그램 진행과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 봉사활동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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