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7~9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광스틸 곽인학 대표, 칠갑농산㈜ 이영주 대표가 나란히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선정·발표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이름을 올린 곽인학 대표는 건축용 내·외장재를 제조·유통하는 광스틸을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금속패널 분야의 우수한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 업계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 샌드위치 패널, 일체형 창호 등은 건물 화재 확산 방지는 물론 실리콘 오염 및 누수 문제를 해결해 광스틸을 친환경기술 선두주자로 올려놓았다.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의 경우, 국토부 품질인정제를 최초로 적용받은 제품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까지 획득했다.
곽인학 대표는 지역 고용 창출에 힘써 김제 1·2 공장 투자, 지방 우수 인재를 신규채용해 중장년 및 청년인력의 고용 촉진과 실업률 개선에 기여했다. 광스틸은 가족친화 및 근무혁신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칠갑농산 이영주 대표는 떡류, 쌀국수, 육수, 내연류 등 다양한 식품을 수출용으로 개발해 해외 진출을 기울인 결과, 회사를 식약처 기준 면류 수출 10위의 대한민국 K-푸드 대표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0년 취임 이후 생산·유통 등 모든 공급망 단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SCM 혁신을 진행하며 약 187% 매출 증대를 이뤄냈고, 북·남미, 유럽 등 해외 30여개 나라에 300여 개 냉장·냉동·상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식품 부문에서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대상 수상에 이어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칠갑농산 떡볶이가 K-푸드 대표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