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양평군노인복지관-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하 3대 복지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평군과 3대 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 구축 협력과 취약계층 위기 해소를 위한 정보 공유와 자원 활용에 적극 협조해 나간다.
또한 3대 복지관 종사자 84명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신고의무자이자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제보-지원 활동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강동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장, 김남규 ․양평군노인복지관장, 김성민 양평군장애인복지관장이 이날 먼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시작을 알렸다.
특히 업무협약식에서 3대 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 복지 대상자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무척 환영한다"며 “아울러 복지시설 종사자가 양평군 사회복지사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더 강한 의무감을 갖고 위기가구 상시발굴체계 확립에 더욱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더욱 선제적으로 발굴되기를 바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간의 인적안전망으로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앞으로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은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신고의무자 등 1682명이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복지관 종사자 84명이 추가된 총 1766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더욱 촘촘한 지역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