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실버인력뱅크와 시흥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4년 평가에서 복수유형 2그룹에서 'S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포상금 25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사회서비스 유형 중 신노년 세대를 겨냥한 취약계층 돌봄과 공공 전문 서비스 분야를 확대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2023년 전국 1136곳의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중에서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니어클럽도 단일유형 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장형 8개 사업에 236명 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현숙 노인복지과 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준 수행기관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신노년 세대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진입을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24년 노인일자리 80개 사업에 6053명의 노인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 등하교지킴이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이 시흥시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