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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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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디지털 고흥문화대전’ 구축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6 14:29

2026년 온라인 서비스 오픈…9개 분야 고흥 정보 디지털로 제공

고흥

▲보물 고흥 능가사 동종.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올해 12월부터 국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6일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고흥군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80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2000건 이상의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며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멀티미디어 제작,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12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군의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구축돼 우주항공 중심도시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고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금까지 고흥군에서 수집한 수많은 자료를 사용자가 쉽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한국학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사업으로 고흥군의 정체성 확립과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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