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업무 공무원의 지적측량기술 역량 종합적 평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지난 24일부터25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2024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매년 시군 지적업무 공무원의 지적측량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하며 측량성과 검사의 정확성, 현지 측량검사 능력,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룡포읍에 위치한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표해 21개 팀 70여 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경합을 벌였다.
포항시는 도시계획과 문진홍(시설7급), 남구 민원토지정보과 서병현(시설7급), 박지혜(시설8급) 주무관이 출전해 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MZ세대들을 주축으로 이뤄져 대회뿐만 아니라 포항 동해선을 중심으로 구룡포 장기지역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홍보하는 기회가 돼 대회 참여자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도정현 도시계획과장은 “지적 업무는 시민의 재산을 직접 다루는 정확성과 일관성이 필요한 중요 업무로 앞으로도 지적직 공무원의 업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지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