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주년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숭모제를 지내고, 구미코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의식 행사를 넘어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열려, 기념식 외에도 박정희 대통령 사진 전시와 기념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대통령 시 전시회, 김진명 작가 초청 특강,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의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이 한국 경제 성장의 초석이 됐음을 강조하며,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통합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제정한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지역 출신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