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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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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연 하남시의장 “하남시, 전기차 화재대책 마련 시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7 02:18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24일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 및 대책 마련 시민간담회 주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24일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 및 대책 마련 시민간담회 주최. 제공=금광연 하남시의장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정혜영-최훈종-박선미 시의원, 미사-감일-위례 신도시와 원도심 아파트입주자 대표, 하남시 관계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전기차 화재 원인과 실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대책 △충전소 설치부지 확보 방안 △배터리 공인인증제 도입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내 설치된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이 미흡함에 따라 스프링클러와 필요할 경우 방화벽을 설치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금광명 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참사에서도 봤듯이 기존 내연차에 비해 전기차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전기차 포비아(phobia) 부각을 감안할 때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지자체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동형 수조 설치, 질식소화덮개 보급, 방화벽 확충 방안 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면 하남시 관련부서는 긴밀한 협조 속에 예방책 마련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24일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 및 대책 마련 시민간담회 주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24일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 및 대책 마련 시민간담회 주최. 제공=금광연 하남시의장

정혜영-최훈종-박선미 의원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는 법적 근거가 추상적"이라며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경우 지상 주차면 부족 문제 해결책과 화재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간담회에서 아파트입주자 대표들은 “앞으로 개발되는 교산신도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구단위 계획에 포함될 수 있길 바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전기차 화재예방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해법 마련을 위해 하남소방서 관계부서와도 함께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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