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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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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형 어린이집 16곳 확대 운영…보육 공공성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9 11:09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가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면서 보육 공공성을 강화했다.


경남도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16곳을 올해 신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청

▲경남도청 전경. 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시군이 추천한 어린이집 48곳 중 어린이집 평가 상태와 영유아보육법 지침 준수 운영 등 9개 항목 기본 요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의 시설·환경과 보육 서비스 등을 평가했다. 이후 경상남도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6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과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 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달 말 기준 경남지역 전체 어린이집 1742곳 중 이번에 신규 지정된 16곳을 포함한 164곳(9.4%)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이 덕분에 더 많은 영유아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부터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욱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경남도 관계자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어린이집을 더 많이 조성해 경남의 우수한 보육 환경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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