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30일 창원시청에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경남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역 추진사항과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 및 법령 제·개정 사항, 기업 유치를 위한 제반 사항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창원시는 이 용역으로 올해 1월 신규 지정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D.N.A.혁신타운 건립의 국비 확보를 위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하고 있다.
이 용역 과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방안 △D.N.A.산업 유치 △주력산업(제조업)과의 연계방안 △콘텐츠 산업 유치 △국고지원의 필요성 등이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총 부지면적 3만3089㎡로, 20층 규모 산업시설과 12층 규모 지원시설로 구성된 D.N.A.혁신타운이 건축된다. D.N.A.기업을 중심으로 첨단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교육기관 등 기업 지원시설도 입주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기존 자유무역지역과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산업혁신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을 통한 마산의 신산업 혁신의 모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