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급속 충전 서비스 업체인 워터가 전국에서 걷기 좋은 숲길로 꼽힌 '연인산 계곡길'이 위치한 경기 가평군 연인산 도립 공원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다.
워터는 '연인산 탐방안내소주차장과 연인산 제1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인산 탐방안내소주차장에는 초고속 충전기 2기(200킬로와트(kW) 양팔형 1대)와 완속 충전기 3기(7kW) 등 총 5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완속 충전시설이 구비됐다. 연인산 제1주차장에도 급속 충전기 2기(100kW 양팔형 1대)와 완속 충전기 3기(7kW) 등이 마련됐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워터사업부문 총괄은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찾는 탐방객들이 '전국에서 가장 걷기 좋은 숲길'의 생태도 온전히 보존하기를 바란다"며 “탄소 배출 없는 무공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걱정 없이 연인산도립공원을 방문하도록 워터 충전소를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운영하고 있다. 워터는 연내 전국 46개소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초급속 충전기 209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내년 초까지 전국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800기 규모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