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와 JW메리어트 호텔에 잇따라 가정용 헬스케어기기를 입점시키며, 미국사업에 속도를 부쩍 올리고 있다.
세라젬은 14일 현지 세라젬 미국법인이 글로벌 유통채널인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계약을 맺고 척추 의료기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코스트코 1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4'를 선보이게 된다. 향후에도 코스트코 입점매장 수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호텔체인 JW메리어트 계열의 호텔 내 스파 공간에 안마의자 '파우제 M2'를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미국 마사지기기 전문점 '릴렉스 더 백(Relax the Back)'에도 '마스터 V6'에 전시판매된다.
세라젬은 올들어 지난 6월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엑스웰이 운영하는 스파 브랜드 '엑스프레스 스파'와 계약을 맺고 주요 국제공항 내 엑스프레스 스파 지점에 '마스터 V6'를 비치해 공항여객에 마사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 10여 개의 세라젬 체험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법인의 활발한 사업 전개에 힘입어 세라젬의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76% 크게 성장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해외 대형 유통채널과 호텔 등에 속속 진출하는 성과를 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라젬 제품의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