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5년도 예산안으로 6950억 원 규모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36% 감소한 수치로, 경기 침체와 국·도비 보조금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위한 Two-Track 전략
예천군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원도심 활성화에 △남산공원 명소화(164억 원) △서본공원 개발(3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32억 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65억 원) 등 이다.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99억 원) △외곽도로 개설(45억 원) △2단계 공공시설용지 취득(28억 원) 등 이다.
▲미래 먹거리와 경제활성화 투자
스마트 농업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에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42억 원) △스마트팜 조성(83억 원) △수직농장 조성(20억 원) 한다.
기업 및 일자리에 △제3농공단지 조성(40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12억 원) 한다.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
저출생 극복에 △임신·출산 지원(19억 원) △완전돌봄 사업(83억 원) △신혼부부 주거지원(2억 원)을 한다.
문화·관광 활성화에 △삼강문화단지 관광자원화(80억 원) △예천박물관 수장고 신축(10억 원) 한다.
김학동 군수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했다"며 “모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276회 예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