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에서 매해 열리고 있는 '제4회 N티스트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이 대거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10월7일부터 12일까지 정약용도서관과 다산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린 'N티스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펼쳐진 전문예술단체 공연 중에서도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활약이 두드려졌다.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사)한국연극협회 남양주지부의 마당극 <쿵!쿵!짝! 전래동화 한마당>에 출연한 6명의 배우 중 5명이 공연예술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됐으며,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공연에는 박종원 교수를 비롯해 졸업생과 재학생 3명이 함께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뮤지컬 영웅과 명량해전 주제가를 불렀다.
또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양주지부에서 제작한 영화 <독>에서도 경복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총 7명이 주-조연을 맡아 활약했다.
이처럼 남양주시 진접에 위치한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은 기량을 인정받아 지역 예술단체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남양주 예술 발전에 함께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입학하면 연극과 뮤지컬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수진으로부터 1:1 연기 및 노래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 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지역창작공연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을 비롯해 남양주시와는 뮤지컬 '약용', 이석영광장 개막식 공연, 봉선사와 부평리에서 일어난 3.1운동을 기념하는 '1919 부평리 어느 소녀의 일기, 그날' 등 다수 창작품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양주시와 뮤지컬 '회암사지 : 하늘을 받들다', 연천시와 뮤지컬 '재인폭포', 포천시와 시민참여 뮤지컬 '화적연 : 비를 기다리는 마을' 등을 창작하는 등 지역문화 원형을 소재로 한 작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