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26일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에서 2024년 군포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청년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플 앞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며 청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레드존을 비롯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 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레드존은 청년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리고,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공간으로 마련된다.
브라운존에선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가 진행되며, 옐로우존에선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블루존은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퍼플존은 푸드트럭이 청년과 방문객에게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주도로 진행되는 청년정책 알림 부스와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검사 '청년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검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과 시민의 정신건강을 체크해줄 예정이다.
2024군포청년축제의 사전 행사로는 지난 12일 청플 내에서 '퍼스널 브랜딩 가이드'가 진행됐으며, 내달 18일에는 정아람 강사의 '동기부여' 특강이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군포시 관내 대학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세부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올해 군포청년축제는 청년이 각자 빛깔을 찾아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