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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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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공동 합의문 서명으로 새로운 전환점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1 15:4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대구·경북 통합, 공동 합의문 서명으로 새로운 전환점 마련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제공-경북도

이번 합의는 양 지역의 통합을 공식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하며,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4일, 4개 기관은 통합 추진에 합의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9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원 아래 통합 지방자치단체의 청사 설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번 합의문은 대구·경북 통합 추진의 7가지 핵심 합의사항과 4개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통합 이후에도 기존의 시·군·자치구가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 지역은 이 합의문을 바탕으로 신속히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서명이 대구·경북의 통합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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