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교육지원청은 21일 영월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8회 영월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한 2024영월진로박람회 'Young world × Job world'를 개최했다.
영월교육지원청과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와 별총총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진로고민 해소와 고입 정보 제공을 위해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영월진로교사협의체 및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상동고등학교 등의 진로상담 영역(고입정보 및 입학상담) △금융·교육·법률·소방직·보건의료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 영역 △미래과학기술, 무인항공체험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메이커스쿨 영역, 총 3개 영역의 5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영월교도소, 영월소방서, (재)영월산업진흥원,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세경대학교, 신한은행 등 공공기관과 에이플, 16번길스튜디오 등 청년창업 진로체험을 비롯해 이레네공방621, 꼬미, 꽃구름, 비채 등 지역 진로체험처가 참여했다.
이날 도내 18개 지역교육지원청 및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와 제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진로박람회를 찾아 진로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는 영월지역 1300여명의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응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협력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미래를 지원해야 할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발맞추어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교육도시 영월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언 교육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교육적 키워드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나드는 교육인 진로교육"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자신이 쌓아온 분야의 경험을 나눈 진로체험처 멘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