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2일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제17회 경상북도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의 주관으로, 지적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여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으로 구성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 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고, 화합 한마당에서는 자립 지원과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내 지적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