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빅데이터 기반 AI 매칭 플랫폼 럽맘과 산후조리 전문기업 해피맘월드가 K-육아와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협력한다고 밝혔다.
럽맘은 생애주기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로 결혼부터 노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피맘월드는 4개 직영 산후조리원과 10개 임산부 에스테틱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 중이다.
손남경 대표는 “럽맘의 AI 기술을 활용해 산후조리 프로그램의 개인화와 효율화가 기대된다"며, K-산후조리의 글로벌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럽맘은 사용자의 건강, 생활 패턴, 선호도를 분석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하며,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24시간 상담도 지원한다.
김기정 대표는 “생애주기 전반의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AI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산후조리 프로그램 고도화 및 자동화를 통해 세심한 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K-산후조리와 K-뷰티의 현지화된 서비스를 확장하며, 다국어 AI 시스템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육아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K-육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