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와 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가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들이 바라는 화성시를 위한 문화예술 ․ 체육시설 ․ 교통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이 집중 논의됐다.
처음으로 논의된 '진안지구 테크노폴 조성 추진'안건은 테크노폴 허브타운 조성과 도시 자족기능 활성화를 위한 지구계획 반영을 위해 진안 테크노폴 특화전략 건의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성시 역사박물관 확충건립 추진'안건은 진행 중인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후 건축기획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2031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구)농수산대학 문화예술타운 조속 추진'안건은 농수산대학 유휴부지에 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의견 수렴과 당정간에 지속적으로 논의해 내년 상반기에는 조성 방향성 및 도입시설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화산동 궁도장 조성'안건은 황계동 일원에 국궁장 2개사로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완료 후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생활 체육시설 조성'안건은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것으로 도시개발 사업 부지 활용 및 체육시설 입지도 조사 용역을 검토하기로 했다.
'병점역 복합환승센터'안건은 병점역 환승체계 및 환승지원시설 도입을 위해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 용역을 완료했고 상위계획 변경(환승센터 → 복합환승센터)을 우선 추진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진안동 다람산공원 주차장 확장'안건은 노외주차장을 확장(36면)하는 것으로 공사비 확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고, 예산 확보 후 추진하고 '봉담호수공원 재정비 사업추진' 안건에서는 봉담호수공원 등 2개소에 대해 데크 및 휀스교체, 녹조저감시설 설치 등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정조문화 계승 및 관광벨트 조성 △문화유휴공간재생 공모사업 추진 △융건릉-옛길 시작부 인도확장 △진안중 공유학교 시민이용 복합시설 설치 △봉담호수공원 하단부 동화천 정비 △맘대로 A+놀이터 공모사업 추진 △느린학습자 고용지원 △병점근린공원 리모델링 △생태체육공원 <맨발>둘레길 조성 안건들을 함께 논의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수도권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대해 지역위측에 협조를 당부했다.
권칠승 국회의원은 이에대해 “이른 아침부터 두번째 당정협의회 준비와 당정안건에 대해 추진과정도 꼼꼼히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결정되거나 추진방향이 논의 된것들에 대해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화성시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논의된 안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내년 재정상황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국비와 도비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