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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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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 럼피스킨 발생...올해 2번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30 15:10

긴급 살처분 시행 등 확산 차단 총력

안성시

▲초등대응 조치 모습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난 29일 보개면 젖소농장에서 소 럼피스킨 양성 확진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살처분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국내 첫 발생 이후, 올해 8월 처음 발생해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젖소 110여 마리 가운데 양성 확진 개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전 두수 채혈 검사 이후 양성 개체에 대해 선별적 살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환적장 운영, 방역대 내 전용 소독·방제차량을 배치하여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시 축산정책과장은 “럼피스킨 백신 유예개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강화하고 매개곤충 집중 방제·소독 등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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