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연합은 충북, 전북, 전남, 경남 4개 지자체와 함께 30일 세빛섬에서 제'1회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수소전문기업 육성 강화를 위한 '수소전문기업 육성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소연합과 지자체, 지역 전담기관(충북TP, 전북TP, 녹색에너지연구원, 경남TP)은 수소전문기업이 글로벌 소부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에 따라 4개 지자체와 지역 전담기관들은 지역 수소기업의 육성 및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수소연합에 따르면 수소전문기업 수는 2021년 30개에서 올해 103개로 크게 증가했으며, 예비수소전문기업 제도를 통해 86개 기업이 기술사업화와 성장지원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수소전문기업의 증가는 수소산업 성장의 중요한 지표"라며 “안정적인 지원 환경을 조성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소 벤처기업의 수출 성공 사례, 지역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 전략 발표가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 미국 수소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열려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