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기업과 구직자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내달 7일 킨텍스 6홀에서 '2024년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관내 일자리기관이 총출동한다.
2024고양시중장년일자리박람회는 채용관을 비롯해 △특강관 △취업준비관 △내일설계관 △인사담당자커뮤니티 △부대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채용관은 고양시 우수 구인기업 30개가 참여해 간호조무사, 경리, 물류사무, 사회복지사, MD(상품기획, 판매관리), 직업상담사, 조리 등 다양한 직종에 총 156명을 채용하고자 현장면접이 이뤄진다.
기업 홍보존에는 국림암센터, 이케아, 에프씨웍스가 참여해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헤드헌팅 기업, 전직지원 상담 부스는 전문인력과 경력직 구직자의 이직-전직을 지원한다.
취업준비관에선 취업 컨설팅, AI(인공지능)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검사가 이뤄지며, 조금 더 나아가 직무탐색, 일자리정보,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일설계관에서 기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취업 과정에서 마음관리와 외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부대체험관에는 스트레스 측정, 퍼스널컬러, 헤어컨설팅도 마련된다. 산업안전 VR(가상현실)체험과 스티커 투어 등 참여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강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나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N잡러 되는 법'을 주제로 커리어를 확장해나가는 방법을 제공한다. 고양시 인사담당자 커뮤니티 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노무 특강과 기업 라운지 공간도 준비된다.
김혜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30일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정보에서 전문인력-경력자 전직 지원까지, 중장년 일자리의 모든 것'이란 슬로건 취지에 맞게, 접근 용이한 직종에서 경력형 일자리까지 다양성을 반영했다"며 “기업은 관내에서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보다 폭 넓은 일자리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세부사항을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goyang.go.kr/jobs)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