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31일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주제로 한 복합재난 대응훈련인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토론훈련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행정안전국장, 13개 실무반 부서장 등이 참석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과천시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과천시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안전한국훈련은 과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13개 협업 부서와 소방, 군, 경찰,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여성예비군소대,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경마공원에 지진이 발생한 후 화재, 압사, 붕괴사고 등 다중 재난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상황 전파 및 유관기관 통보, 현장 통제선 구축,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과천시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과천시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특히 과천시는 최근 빈번해진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해 소화수조 등을 활용한 전기차 화재 진화훈련도 함께 진행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발굴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과천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기관 간 신속하게 재난상황 전파와 정보공유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으며, 각종 장비를 동원해 현장중심 대응력을 점검했다.
▲과천시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훈련은 과천시가 경험하지 못한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고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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