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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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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경제 뿌리, 소상공인 지원책 적극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1 00:31
김진희 구리시 경제재정국장 31일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김진희 구리시 경제재정국장 31일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희 구리시 경제재정국장은 3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 전역 상권분석 착수 △구리시, 창업혁신공간 조성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 기대 △구리시, 고액-상습 체납자 중점 체납처분 실시 △구리시, 2024년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평가 시행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오는 12월 말까지 구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1단계 상권분석을 시행한다. 이번 분석은 8호선 개통으로 변화된 상권 흐름을 반영해,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상권 분석은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매출 분석 △소비 패턴 파악 △시간대별 및 지역별 상권 이용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며, 분석 결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및 경영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창업혁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혁신공간은 예비창업자부터 7년 이내 창업기업까지 성장 단계별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혁신 및 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과 맞춤형 성장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간은 갈매동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4층에 연면적 4361㎡ 규모로 조성된다.


구리시는 내달 30일까지 9주간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체납분인 1만2600건에 대해 이달 중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내달 5100건을 추가 발송할 예정이다.




과년도 체납분에 대해선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 제재를 시행하고 있으며, 체납발생일이 1년 경과한 지방세 1000만원 이상 신규 고액 체납자 16명에 대해선 내달 20일까지 명단을 공개하고,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19명에 대해 실태조사 및 출입국 사실조사 후 오는 12월 20일까지 출국금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진희 구리시 경제재정국장 31일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김진희 구리시 경제재정국장 31일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제공=구리시

구리시는 28일부터 5일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5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업체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자율적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20개 항목이 점검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 등급으로 차등 관리될 예정이다.


김진희 경제재정국장은 “구리시는 전체 사업자 중 90% 이상이 소상공인일 만큼 소상공인 비율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지역경제 뿌리이자 핵심인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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