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총장과 보직자, 교수·직원·의료원 등 8백여명 참여 … 캠퍼스 걸으며 추억 쌓아
천마아너스파크, 민속촌 등 캠퍼스 걸으며 대학 구성원 단합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2일 영남대학교 정문 천연 잔디축구장에서 '개교 77주년 기념 영남대학교 트레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영남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학교 교수, 직원 및 가족, 영남대 의료원 등 천마 가족 구성원 800여 명이 참석해 캠퍼스를 걸으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총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준비 운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영남대 축구장을 출발해 상경관, 러브로드, 천마아너스파크 등 캠퍼스 일대 주요 건물과 민속촌, 숲속 둘레길 등 약 4km 트레킹 코스를 2시간 동안 걸었다.
트레킹 코스 중간에 위치한 천마아너스파크에서는 교직원, 동아리 학생이 준비한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 10월에 제막식을 가졌던 설립자 박정희 선생 동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트레킹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천마가족들을 위한 공연도 펼쳐졌다.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동문의 노래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행사의 열기를 높였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으로 천마가족 화합의 장이 마무리됐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교의 각자 담당한 부서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 주신 교수님, 모든 직원 선생님들의 노고로 지금의 영남대학교 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치열한 업무 공간에서 잠시 벗어나 캠퍼스를 걸으며 동료들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대학 발전과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