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야즈정의회, 현안사항 의견교환회 개최

▲횡성군의회-야즈정의회는 4일 현안사항 의견교환회를 열었다.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의회와 일본 야즈정의회는 4일 횡성군의회 회의실에서 의견교환회를 개최했다.

횡성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야즈정의회와 양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사항 및 주요시책의 성공사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의견교환회는 양 도시가 각각 5가지 주제를 발표하고 질문과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횡성군의회는 주요 추진과제로 고독사 예방 대책, 지역소멸위기 극복방안을 주요 성공사례로 △농촌지역 농가 일손부족 대책으로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대중교통 미운행 외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100원 희망택시 운행 △1인 노인가구를 위한 어르신 병원동해 서비스를 발표했다.

야즈정의회는 인구감소대책과 빈집 대책, 농업 후계자 부족과 경작 포기자 증가를 주제로 한 주요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주요 성공사례로 △하야부사 연구소의 정비 등 청년의 활동 거점공간 창출 △지역복지대책으로서 마을만들기위원회 활동 실시에 대한 건강대책 △빈 시설(폐교)을 호텔 및 레스토랑으로 활용을 주요 성공사례로 밝혔다.

표한상 의장은 인사말에서 “의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심도 있고 열띤 의견교환을 통해 양 도시 주민들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