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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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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악재 충분히 반영…영업익 피크아웃 지연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5 02:2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KB증권이 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 영업익 470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타이어 시장 수요 초과 상태가 유지되며 ASP가 예상보다 큰 전년 동기대비 상승률 4.1%를 기록했다"며 “교체용 타이어 수요 호조로 판매 중량도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 간 한국타이어 주가는 14.4% 하락했다. 이는 한온시스템 인수에 따른 추가 재무 부담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익 피크아웃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달 말 한온시스템 지분인수 계약이 체결되며 불확실성이 일단락됐고, 원자재 비용 인상 만큼 판가도 상승하고 있어 영업익 피크아웃은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한국타이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1% 상승한 1조7380억원으로 본다"며 “예상보다 강했던 3분기 ASP를 볼 때, 타이어 사업 수익성 피크아웃이 지연될 것으로 판단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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