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환경부
환경부와 서울시가 소상공인 배달용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한다.
환경부와 서울특별시는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식'을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LG에너지솔루션, 대동모빌리티, 케이알(KR)모터스 관련 기업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를 비롯해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이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구매지원을 강화하고,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이 보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화재예방 등 안전한 전기이륜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에서는 화재에 안전한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보급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내연이륜차 대비 전기이륜차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업계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전기이륜차 운행이 늘고, 소상공인 사이에서 전기이륜차 구매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