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디젤 건설기계차도 친환경차로 보급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탄소배출이 높은 지게차 등 건설기계는 친환경차 보급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산업 물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젤 지게차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게 된다"면서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 확대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함이 있다"며 “실태조사와 함께 미흡한 부분은 환경부 건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전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