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돗토리현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예술, 마을대표, 대학생, 그리고 관광기구까지 이어진 4대 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0일 강원자치도-돗토리현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도‧현의 관광기구간 '관광교류회' 를 진행했다.
이날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와 이사카 아키라 돗토리현 관광연맹 부회장은 양 도와 현의 주요 관광지, 주력 사업 등을 소개하며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양 도‧현에서는 교류회를 통해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광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도에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돗토리현의 144개 관광협의회는 방문의 해 기간 도에 적극 방문해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 기획됐다. 정식 선포식은 오는 25일 춘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교류회에서 강원 관광지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강원 방문의 해 응원과 함께 관광방문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의 해에 맞춰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간 동안 우리 도를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며 “돗토리현에 와보니 훌륭한 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하다. 이번 관광기구간 교류회를 시작으로 양 지역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