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ㅐ자 경북도의회는 일본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에서 9일 열린 '다케시마 영유권 확립 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에서 제기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박성만 의장은 규탄 성명서를 통해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가 70년이 지났다"는 일본 측의 억지 주장을 반박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그는 “260만 경북 도민과 함께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 또한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도발 행위를 관리하고,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협력 정립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은 매년 외무상 발언, 교과서 검정, 외교청서와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며 국제사회에 이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이슈화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