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제3기 담양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역량 강화 및 청년단체 간 교류·소통을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청년마을 대표 지역으로 알려진 목포 '괜찮아마을'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목포 괜찮아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목포 원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우수한 정책을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청년마을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괜찮아마을 홍동우 대표의 기획특강을 시작으로 목포 원도심 일대를 둘러보고 '적산가옥 카페 창업 이야기' 등 로컬 콘텐츠 강의를 들으며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박영수 담양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은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군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우수한 정책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