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 동안 에티오피아 교육부 소속 선도 교원 20명을 초청해 경북 일원에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이어온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의 연속이다.
연수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격차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소프트웨어 교육, VR·AR 교수 학습 프로그램, 인공지능 및 피지컬 컴퓨팅 등 첨단 ICT 활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북의 선진 디지털 교육 환경을 체험하고 이를 에티오피아 현지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에티오피아 교원들이 한국의 디지털 교육을 경험하고 이를 현지에 전파해 에티오피아 학생들에게도 교육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